[오늘날씨] 전국 일교차 ‘커’ 일부 빗방울…미세먼지 ‘나쁨’
[오늘날씨] 전국 일교차 ‘커’ 일부 빗방울…미세먼지 ‘나쁨’
  • 황보준엽 기자
  • 승인 2018.11.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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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12일 전국이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기록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날씨는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아침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곳에 따라 5∼10㎜가량 비가 내리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광역시·전북·대구·울산·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쪽 지역과 일부 영남권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인 데다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 영향으로 오르면서 곳곳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겠다.

내륙에서는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 곳곳에서 서리가 내리겠고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얼음이 얼 수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동해 0.5∼2.5m로 예보됐다.

hbj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