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018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선정
김천시, ‘2018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선정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8.11.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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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 조성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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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

경북 김천시의 첨단 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 조성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8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R&D)’에 선정다는 통보를 받았다.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 기존 거점을 연계해 국가혁신클러스터(법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지정하고 혁신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김천혁신도시를 지역혁신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며 지역 혁신기관과 산·학·연 등이 참여하는 연구개발 사업으로, 마이크로 e-모빌리티 통합 차량 및 부품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마이크로 e-모빌리티 5대 부품 및 통합 차량 개발 사업은 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27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하며, 총사업비 92억7500만원(국비70억7100만원, 민자22억400만원)이 투입된다.

총괄 주관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며, 김천국가혁신클러스터 지역 내 기업(㈜에이치에스해성, ㈜승우, ㈜정도정밀, ㈜서연오토비젼, ㈜엔디오에스) 등이 주관을 담당하고, 대학·연구소·기업이 참여해 핵심부품을 개발한다.

총괄 주관해 운영 예정인 경북 e-모빌리티 사업단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사업 수행기관‧기업의 기술 공유화와 산·학·연·공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e-모빌리티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공공 및 자동차 전문 연구 기관과 기업 간 정보 교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시가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해당 지역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보조금, 규제특례, 금융 및 재정 지원 등 다양한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김충섭 시장은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으로 김천국가혁신클러스터지역의 자동차산업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한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확보해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트렌드 극복과 기술‧공간적 융합이 가능한 신사업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jc9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