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서 연이어 수상 ‘쾌거’
상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서 연이어 수상 ‘쾌거’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11.11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상‧산업포장‧국무총리상 등 3명 표창 수상
(사진=상주시)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지난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우수농업인 및 관계자 등 3명이 대통령상과 산업포장,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농산물유통분야 이무상씨는 상주 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 대표이사로서 지난 2007년 관내 14개 농협이 자본금 7억원을 출자해 조공을 설립했으며, 이듬해 원예작물 공동브랜드육성사업자로 선정돼 지난해 700억원 달성 탑과 산지유통종합대상 우수상을 받는 등 산지유통전문조직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산업포장 수상자인 친환경농업 분야의 김회수씨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보급의 기틀을 마련한 데 이어 강사 활동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선진 기술을 전파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농업기반 확충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 1994년 솔티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친환경농자재를 생산‧유통하는 천연농업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며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친환경농산물 분야 최준혁씨는 지난 1997년 상주 모동면에 귀농해 경북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친환경농업에 깊은 관심과 노력으로 포도재배 분야의 명인 수준에 이른 대표적인 유기농업인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우수 농업인을 적극 발굴·지원해 사기를 진작하겠다”며 “선도 기술을 지역에 환원해 상생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