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엔유씨전자, 2018 지식재산 경영 대상 수상
(주)엔유씨전자, 2018 지식재산 경영 대상 수상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11.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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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창출‧활용 등 우수성 인정
(사진=대구상공회의소)
(사진=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는 소형 주방가전 전문기업인 (주)엔유씨전자가 지난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에서 ‘2018년 지식재산 경영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식재산 경영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한 기업을 발굴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기 위해 특허청 주관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전국 순회로 개최되고 있는 지식재산 경영인대회는 올해 경남 창원시에서 개최됐으며, (주)엔유씨전자를 비롯해 전국 7개 중소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주)엔유씨전자는 대구시 북구 소재 중소기업으로 원액기, 블렌더, 녹즙기 등 소형 주방 가전분야를 다루며, 지난해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의 글로벌 IP스타기업에 선정된 이후 특허분석 및 해외 특허 권리화 등을 집중 지원받고 있다.

또한, 기업 자체적으로는 전담인력 4명으로 구성된 특허전담부서를 설치해 기술개발 결과물에 대한 자체적인 선행기술조사, 특허성 검토, 특허포트폴리오 구축전략 수립, 특허 소송 대응전략 수립 등 지식재산권의 창출과 활용, 보호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종부 (주)엔유씨전자 대표는 “해외 경쟁업체와의 특허분쟁을 겪은 이후 특허를 포함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느꼈으며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 보호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시의 지식재산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김태운 시 창업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대구시는 대구지식재산센터와 적극 협력해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높은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의 지식재산권 분야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식재산 경영에서의 우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