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홍성군,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8.11.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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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 국회 방문…139억 반영 건의
김석환 군수가 지난 8일 여의도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김석환 군수가 지난 8일 여의도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충남 홍성군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2019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민선7기 주요 역점사업 및 현안사업 해결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김석환 군수가 지난 8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을 만나 가족통합지원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사업과 충청유교문화권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군 가족통합지원센터에 국비 60억원의 투자를 건의하며 가족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주민들에게 폭넓은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곧 정부의 관심사업인 저출산 및 육아 문제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내포신도시의 성장과 인구증가로 인한 도시환경 변화에 따라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국비 11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인 충청유교문화권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186억원 중 국비 68억원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군이 구상하고 있는 홍주천년 양반마을은 오는 2025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전통음식 체험 공간, 객사·향청 체험 공간, 경관조성 주차장 및 광장, 특화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한다.

김 군수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양육환경 개선을 통한 저출산 극복과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홍주천년 양반마을의 조성이 꼭 필요하다”라며 “우리 군의 핵심 현안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국비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