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모항항서 잠수 작업하던 40대 선원 숨진 채 발견
태안, 모항항서 잠수 작업하던 40대 선원 숨진 채 발견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11.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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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모항항 내에서 스크루에 감겨있던 어망제거 작업을 위해 잠수작업을 하던 김 모씨가 선저에서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해경 구조대가 발견했다.(사진=태안해양경찰서)
태안군 모항항 내에서 스크루에 감겨있던 어망제거 작업을 위해 잠수작업을 하던 김 모씨가 선저에서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해경 구조대가 발견했다.(사진=태안해양경찰서)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는 지난 9일 오후 6시 27분께 태안군 모항항 내에서 스크루에 감겨있던 어망제거 작업을 위해 잠수작업을 하던 김 모씨(45·전남 목포)가 선저에서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해경 구조대가 발견 했다고 밝혔다.
 
11일 해경에 따르면 충남 112경유 어망제거 작업을 위해 물속에 들어간 선원이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태안소방 구조대와 합동 수중 수색 중 주변 어선 선저에서 김 모씨를 발견, 신원확인을 거쳐 태안의료원으로 이송했다.
 
태안해경에서는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