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 양구읍지역 상수도가 오는 13~16일과 20일 총 두 차례 지역(블록)별로 단수된다.

단수되는 시간대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다.

양구읍 상수도 단수는 한국환경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양구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기본·실시설계 및 관망 관리 용역’의 일환으로 관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단수는 양구읍을 블록으로 나눠 블록별로 실시된다.

오는 13일에는 정림교 사거리(인애병원)~양구농협~구(舊) 장터길~경찰서 앞 원형교차로~군민공원 앞 원형교차로~NH농협 양구군지부~비봉교 삼거리~정림교 사거리(인애병원)를 잇는 블록에서 단수가 실시된다.

이튿날인 14일에는 비봉교 삼거리~NH농협 양구군지부~군민공원 앞 원형교차로~시외버스터미널~별채막국수 앞 삼거리~종합운동장~하리 삼거리를 잇는 블록에서 단수가 이어진다.

이어 15일에는 송청리 먹거리타운과 양구읍 시가지로 연결되는 중심로 주변, 송청2리, 심곡사 주변, 양구중고, 양구초교 주변지역과 상리송청택지지구가 단수된다.

16일에는 군민공원 앞 원형교차로~시외버스터미널~비봉초교~군청~냉천골~우신아파트~포미재아파트를 포함하는 블록에서 단수가 실시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레포츠공원 일원과 DMZ산림두드림센터 및 꽃사슴어린이집 주변 등 상3리 일원이 단수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야시간대인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단수를 하도록 했다”면서 “관로 점검을 위해 부득이하게 단수가 실시되니 미리 생활용수를 충분하게 준비해놓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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