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 ㈜카리스가드레일 대표가 한국시간으로 9일 새벽,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도로연맹 글로벌 알투티 컨퍼런스&엑스포(IRF GLOBAL R2T CONFERENCE & EXPO)’에서 혁신제품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혁신제품상은 국제도로연맹이 수여하는 상으로 전 세계에서 단 2개의 업체만이 수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상을 수상한 ㈜카리스가드레일의 PVC 가드레일은 기존 철제 가드레일에 비해 비용과 안전성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리스가드레일에 따르면 철제 가드레일이 1m 당 21kg인 반면 PVC 가드레일은 8kg 정도로 가벼워 제작부터 설치까지 전 과정이 훨씬 유리하다. 또한 사고발생 시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뛰어난 충격흡수 기능과 간편한 유지보수 등도 장점으로 갖고 있다.

유철 대표는 “성장을 도모한 ㈜카리스가드레일 임직원 및 주주들께 이 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도로상황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신아일보]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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