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소방의 날을 맞아 시흥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 실시
시화병원, 소방의 날을 맞아 시흥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 실시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8.11.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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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병원재공
사진=시화병원 제공

경기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지난 8일 시흥소방서와 함께 응급 화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법정기념일인 소방의 날 9일을 맞아 병원 직원들의 소방안전 및 환자안전 인식을 향상시키고, 화재 시 초기 소화 등 행동요령 습득 및 환자 대피 훈련을 통해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조회시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설 관리팀 이일섭 과장이 화재 시 부서별 초기 대응과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의 소방교육을 진행하고, 오후 소방훈련은 시화병원 척추·관절 센터동 5층 병동의 가상 화재 상황을 설정하여 병원 직원과 시흥소방서 소방대원이 함께 화재 진압과 신속한 환자 대피를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거동불편 환자가 많은 병원 특성상 인명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 내 자위소방대의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사시 대피를 위한 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등 소방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전 직원이 소방 훈련에 적극 참여했다.

시화병원 시설관리팀 이일섭 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 안전교육과 대응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라며 “안전 점검뿐만 아니라 소방 시설 보완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 안전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