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빅데이터-물관리 아이디어 사내 공모 성료
수자원공사, 빅데이터-물관리 아이디어 사내 공모 성료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1.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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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금강본부 '대청호 수질 일주일 단위 예측모델'
지난 8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빅테이터 콘테스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자원공사)
지난 8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빅테이터 콘테스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8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빅테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수자원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기반 물관리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 8개 사내 참가팀의 작품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금강본부가 '대청수계 통합수질관리 시스템을 통한 수질예고 서비스 구현'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는 대청호의 수질과 수량, 기상 관련 빅데이터로 호수 인근 5개 정수장의 수질과 냄새물질 농도를 일주일 단위로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수돗물 수질 예측 정보를 관계기관에 전달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최우수 작품으로 주암지사의 '댐과 저수지의 겨울철 전도현상 발생시기 예측을 통한 수질개선'과 통합물관리처의 '빅데이터 활용 기반의 전력수요 예측을 통한 발전수익 향상' 2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물관리 아이디어와 해결방안을 찾는 역량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물관리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