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부산 사하구 괴정2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괴정 한신더휴' 청약이 평균 경쟁률 3대 1로 마감됐다. 오는 14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7~29일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8일 진행한 '괴정 한신더휴' 아파트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58가구 모집에 총 1522명이 청약했다.

평균 3.3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됐으며, 84㎡A형은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인 9.59대 1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로 예정됐으며, 27~29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및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한신공영 분양관계자는 "괴정 한신더휴는 비조정지역 단지로서 많은 문의가 몰리는 등 반사효과를 보여왔다"며 "서부산권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서 쾌적한 환경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주요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정 한신더휴는 부산시 사하구 사리로 70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83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59㎡ 타입 중 69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되며, 세대간 조망 간섭을 최소화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가 적용된다. 각 세대별로 3~4베이(Bay) 및 드레스룸, 알파룸 등 특화평면이 설계됐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340-1에 마련됐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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