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경찰 "범인 현장서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있는 한 술집에서 총격이 발생해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은 현지경찰의 말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밤 로스앤젤레스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사우전드오크스에 있는 '보더라인 바 & 그릴' 총격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1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또 일간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는 해당 장소에서 최소 30발의 총이 발사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사람들로 붐비는 바에서 총을 발사했으며 첫 총격 신고는 7일 오후 11시20분께 들어왔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LA타임스에 한 남성이 보더라인 바 & 그릴로 달려 들어와 권총으로 보이는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당시 현장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한 행사가 열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달 말에 피츠버그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이어 또다시 대형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신아일보] 안우일 기자
awils1@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