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싱글, 챈-고즈카 각축
男싱글, 챈-고즈카 각축
  • 신아일보
  • 승인 2008.12.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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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챈 대 코즈카 타카히코’ 개막을 하루 앞둔 ‘SBS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2008~2009’ 남자 싱글(쇼트프로그램 12일, 프리스케이팅 13일)에서는 패트릭 챈(18, 캐나다)과 고즈카 다카히코(19, 일본) 간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챈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챈은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와 4차 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가기 전까지 2개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에 참가하므로, 챈은 자신이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여자 싱글에서는 김연아(18, 수리고)와 조애니 로셰트(22, 캐나다)가 2개 대회에서 1위에 올랐지만, 남자 싱글에서는 챈 이외 다른 선수들은 2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지는 못했다.

게다가 챈은 10월말 시작된 올 시즌 남자 싱글에서 최고점 보유자이기도 하다.

11월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4차 대회 당시 챈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238.09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챈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렸던 2차 대회에서 1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215.45점을 얻는 데 그쳤다.

경쟁자의 유무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최고점과 최저점의 격차가 22.64점이나 된다는 것은 어느 정도 기복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챈과 각축을 벌일 것을 예상되는 선수가 일본의 고즈카 다카히코다.

고즈카는 올 시즌 기복이 없는 안정된 기량을 선보였다.

자신의 최고점은 4차 대회에서 챈에 이어 2위에 오를 당시 230.78점이고, 최저점은 1차 대회 1위에 등극할 당시 226.18점이다.

비록 챈과 고즈카가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들의 세계 랭킹은 나머지 참가자 4명보다 반드시 높지는 않다.

챈은 8위, 고즈카는 21위에 불과하다.

세계 최고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자존심 대결을 펼칠 남자 싱글 경기 가운데 쇼트프로그램은 12일 오후 7시10분에 열리고, 프리스케이팅은 13일 오후 6시50분에 시작된다.

쇼트와 프리 경기 모두 김연아가 출전할 여자 싱글 경기 직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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