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영호남 9개 시‧군 생활체육으로 소통과 화합 다진다
광양시, 영호남 9개 시‧군 생활체육으로 소통과 화합 다진다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8.11.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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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대축전 4개 종목 70명 선수단 참가
(사진=광양시)
(사진=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지난 7일 보성군 다향체육관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대축전’에 4개 종목 7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를 포함해 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등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의 생활체육 동호인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기념식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선수선서, 개회식 퍼포먼스,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정현복 시장 등 9개 시·군 단체장과 의장,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함께 각 시·군의 캐치프레이즈 현수막을 들고 입장해 남해안남중권 9개 지역이 함께 화합하며 상생 발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열린 대회에서는 배구 15명, 그라운드골프 14명, 게이트볼과 배드민턴 각각 12명, 임원 17명 등 4개 종목 선수단 70명이 시를 대표해서 종목별 경기에 임했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 교류행사가 더 다양한 종목과 더 넒은 지역으로 확대돼 남중권을 넘어 영‧호남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남해안 경제권 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 창립했으며, 전남 광양을 비롯해 여수, 순천, 보성, 고흥과 경남 진주, 사천, 남해, 하동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됐다.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