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발명교육 과정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일간 비행기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비행기의 원리’ 프로젝트는 비행기의 원리를 탐구하는 수업 4시간, 베르누이 원리를 적용하여 간단한 모형 비행기 만들기 4시간, 나만의 비행기 만들기 4시간으로 총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본 프로젝트는 주제의 특성에 맞게 교실이라는 학습공간에서 나아가 더욱 넓은 운동장에서 하늘을 향해 자신이 알게 된 원리를 적용하고 발명의 요소를 첨가한 나만의 비행기를 날려보는 활동들로 진행됐다.

영천중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비행기는 나는 것이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어떤 원리로 하늘을 향해 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공부가 재미있었고, 만든 비행기를 운동장에서 날려보면서 옛날 사람들도 날아 보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을지 느낄 수 있었다"라고 수업 후 소감을 말했다.

영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남홍식 원장은 "앞으로 영재교육원에서는 창의융합 인재로 자라나는 영재 학생들의 샘솟는 끼와 꿈이 나래를 펼치도록 다양한 교육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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