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제1회 진도군수배 파크골프대회' 성료
진도군, '제1회 진도군수배 파크골프대회' 성료
  • 조규대 기자
  • 승인 2018.11.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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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4개 파크골프 클럽 회연 80명 참가
(사진=진도군)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은 지난 7일 의신면에 위치한 운림삼별초공원에서 제1회 진도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회원 상호간 화합과 체력증진을 위해 소규모 친선경기로 진행해 왔으나, 꾸준한 회원모집과 국민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진도군파크골프협회를 결성해 현재는 진도군수배 대회를 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4개 클럽(보배, 신비, 엄지, 동백클럽)의 회원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엄지클럽의 박인식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동진 군수는 “관내의 게이트볼 동호인을 비롯해 여러 노인들이 파크골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파크골프 등 각종 스포츠가 지역주민들의 행복과 건강증진, 친목도모 등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크골프는 경기방식에서 골프와 비슷하나 체력적인 소모가 적다. 골프채는 로프트(클럽과 페이스 각도)가 전혀 없어 볼이 뜨거나 날아가지 않아 위험부담이 없다. 이 같은 특징으로 파크골프는 새로운 노인 스포츠로 각광받는 추세다.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