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인구가 지난 6일 1976년 주민센터 개소 이래 최초로 인구 1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웅천동 전입 1만명 째 주인공은 진해구 자은동에서 전입온 김종호씨 가족으로 바다가 있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교통편이 좋아서 웅천동으로 이사했다고 전했다.
이에 안봉진 동장은 1만명 째 주인공에게 꽃다발과 온누리 상품권 10만원을 전달하며 전입 축하인사를 건냈으며, 웅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에서도 소정의 기념품(탁상시계, 축하케이크)을 배부했다.
웅천동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2개의 공동주택 입주가 완료됐고 현재 남문 호반베르디움이 80% 이상 입주했으며 남문하우스디, 리젠시빌 아파트 등이 내년에 준공됨에 따라 2019년에는 인구수가 1만 4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인구가 4000여명 남짓한 상황과 비교해볼 때 도심 집중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안봉진 동장은 “주민 100대 과제를 선정해 입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두루 살피며, 살기 좋은 웅천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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