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속보
손태승 우리은행장 금융지주 회장 내정…2020년까지 겸직
손태승 우리은행장 금융지주 회장 내정…2020년까지 겸직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11.08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직안정·은행 중심 그룹 경영 고려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지주회사인 우리금융지주의 회장으로 내정됐다.

우리은행은 8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우리금융지주 지배구조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출범 이후 2020년 3월까지 지주사 회장-은행장 겸직 체제로 가되 그 후 분리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별도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꾸리지 않고 현 손태승 은행장을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내정했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수차례 열린 사외이사 간담회를 통해 지주사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논의를 거듭한 결과, 조직의 안정 차원에서 지주 설립 초기에는 현 우리은행장이 지주 회장을 겸직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주 이사회는 2016년 민영화시 과점주주 매각의 취지를 유지하기 위해 현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들을 중심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주가 출범하더라도 우리은행의 비중이 99%로 절대적이어서 당분간은 우리은행 중심의 그룹 경영이 불가피하고 카드·종금의 지주 자회사 이전과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 등 현안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지주·은행 간 긴밀한 협조가 가능한 겸직체제가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밝혔다.

손 행장은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설립되는 우리금융지주의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hyun11@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