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개소·내년 10개소…민간도 70% 지원
인천시 강화군은 관내 어린이집의 시설 개선을 위해 국·공립 및 법인 어린이집 7개소를 대상으로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7기 유천호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어린이집 기능보강 사업이다.
노후화된 놀이터시설, 난방시설, 옥상·건물외벽 누수, 화장실, 조리실, 창호 등에 대해 개·보수비를 지원하게 된다.
군은 지난 7월부터 국·공립 및 법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았으며, 8월 현장실사를 통해 7개소를 선정했다. 총 1억5000만원을 투입하며, 11월 착공해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올해보다 확대해 국·공립 6개소, 법인 1개소,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10개소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공립 및 법인은 사업비를 100% 지원하며,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은 30%의 자부담이 있다.
유천호 군수는 “어린이집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아이는 물론 부모와 보육교사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만족하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강화를 만들기 위해 보육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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