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수산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남동구, 수산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11.08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7일까지 주민공람 공고…의견 청취

인천시 남동구는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불필요한 경계분쟁 해소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수산동 73번지 일원 수산1지구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 7일까지 주민공람공고를 실시해, 이달 중에 관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고에는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된 사업지구 지적도, 지번별 조서, 실시계획이 명시했으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공람기간 안에 구 토지정보과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위치, 경계, 면적 등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그동안 잦았던 인접 토지소유자와의 불필요한 경계분쟁을 없앰으로써 분쟁 없는 재산권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사업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등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