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계양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11.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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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추진 전략·32개 세부사업 마련

인천 계양구는 지난 7일 박형우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 및 관련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계양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2019년부터 향후 4년간 구의 사회보장 서비스 향상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용역을 수행하는 인천대 산학협력단에서는 지난 7월 지역주민 400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욕구조사를 실시했으며, 보다 심층적인 주민욕구 파악을 위해 노인, 장애인, 보육·여성 분야 등 7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그룹 인터뷰를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지난 9월 4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돌봄, 교육 및 일자리 분야 사회서비스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보장체계 구축 △모두가 누리는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복지 실현 △민·관, 민·민 연계 강화를 통한 이용자 중심 전달체계 구축 △참여와 소통을 통한 열린 마을 공동체 실현 등 4개 추진전략, 32개 세부사업에 대한 계획을 보고했다. 

구는 이달 말까지 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대표협의체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확정한 뒤 의회 보고 후 인천시에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종안을 제출한다.

박형우 구청장은 “구의 특성과 여건이 반영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돼 주민들이 생활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