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동절기 미세먼지 주요발생원 특별점검
서구, 동절기 미세먼지 주요발생원 특별점검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11.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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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민원유발 사업장 24개소 등 민·관 합동

인천시 서구는 미세먼지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동절기 미세먼지 주요발생원에 대한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초미세먼지(PM-2.5)의 주요 발생원인인 수송부문과 미세먼지(PM-10) 발생의 63%를 차지하는 사업장 비산먼지 부문에 대해 점검한다.

수송부문 점검은 동절기(11~2월)에 대형화물차 운행이 많은 수도권매립지 수송도로, 검단산업단지 입구, 북항 주변에서 집중 단속하고 수도권매립지에 등록된 폐기물운송차량 중 10년 이상 노후 된 차량은 조기폐차와 친환경차량으로의 교체를 유도한다.

비산먼지 부문 점검대상은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과 레미콘업체 등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사업장과 상습 민원유발 사업장 24개소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지도점검, 청소행정 강화, 적치된 건설폐기물 단계별 처리, 대기오염 총량제와 연계한 산업계의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 등을 시행해 클린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