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부산세관인'에 최혜영 관세행정관 선정
'11월 부산세관인'에 최혜영 관세행정관 선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1.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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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정민영, 감시-조국래, 위험관리-전창석 관세행정관
11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된 관세행정관들과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사진중앙)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본부세관)
11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된 관세행정관들과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사진중앙)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본부세관)

부산본부세관은 최혜영 관세행정관 등 4명을 '11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뛰어난 추진력으로 '철인(철의 여인)'이라 불리는 최혜영 관세행정관은 부산신항 자유무역지역에 미국산 중고자동차를 수입해 반제품 형태로 분해한 다음 부품별로 포장해서 동남아로 수출하는 新물류사업 유치를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분야별 유공자로는 페기물관리법상 수출허가 대상인 납이 함유된 제강 잔여물 2103t을 수출하면서 허가 비대상인 산화아연으로 위장수출한 업체를 적발한 공로로 정민영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통관분야'에는 운송업체, 터미널운용사 등의 협조를 받아 수입화물의 주요 운송경로를 파악하고, 운송경로별 우범요소를 분석해 화물감시 업무에 활용하는 등 민관협업을 통해 관세국경을 강화한 조국래 관세행정관이 '감시분야'에서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

올 2월부터 중국산 아연도금철선에 부과되기 시작하는 덤핑방지관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허위신고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이를 분석해 '아연도금철선'을 '기타 철선'으로 위장신고한 업체를 적발하고, 국내산업의 피해 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전창석 관세행정관을 '위험관리' 분야에 우수 직원으로 선정했다.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더불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