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기무사 계엄문건' 청문회 실시 합의
여야 원내대표, '기무사 계엄문건' 청문회 실시 합의
  • 이서준 기자
  • 승인 2018.11.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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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현안논의 관련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8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현안논의 관련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여야 원내대표는 8일 옛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문건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 이행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 위한 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방위원회에서 청문회 개최를 실시하기로 뜻을 완전히 모았다"고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상설협의체 합의를 이번 정기국회 중 가능한 한 처리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관영 원내대표는 "합의에만 그치지 않고 12월까지 모두 입법화되고 제도화되고 예산도 뒷받침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ls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