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망주 등 후학 양성 일환...10명에 1000만원
대한태권도협회(KTA) 최영길 고문이 후학 양성을 위해 ‘지암 최영길 장학금’ 이름으로 1000만원 규모로 장학금을 쾌척했다. 이는 한 명당 100만원씩 열 명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갔다.
7일 대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장학금 전달 첫번째 행사는 지난 6일 전국 남녀우수선수선발태권도대회 겸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전이 열리고 있는 강원도 철원에서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태권도협회 최창신 회장. 조영기. 유기대.(KTA)고문. 이상헌 사무처장. 이현종 철원군수 등 전국 각 지역의 선수들과 임원 1000여명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대한태권도협회가 한국 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의 추천을 받아 태권도 유망주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최 고문은 “이번 장학금은 일시적인게 아니고 향후 계속해서 장학금을 전달 할 것 “이라며 ”보다 많은 기대주가 장학금을 받고 운동에 전념하고 선수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템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고문은 지난 6년 전인 2012년 울산지역 스포츠 유망주 6명을 대상으로 매년 300만원 1인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 고문은 1966년 한·일 수교 기념 태권도 교류전에 우리나라 초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최 고문은 장학금지급 학생들에게 “자신도 불우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며 “희망을 갖고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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