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울진군은 2019년 유기질비료(퇴비)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비옥도 증진 및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내년 유기질비료(퇴비)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환경 친화적인 자연 순환 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과 부숙유기질 비료 2종(가축분퇴비, 일반퇴비)이며 지원조건은 1포대(20㎏)기준 유기질비료는 17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700~1400원까지 정부보조금이 정액 지원하며, 군은 농가부담경감을 위해 부숙유기질비료에 한해 600원/포(20kg)을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농가 사업신청 접수가 이루어지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서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전년도 신청내용과 동일해도 반드시 재신청하여야 하고 신청면적, 재배작물 등에 따라 농가 배정량이 정해진다.
김창열 친환경농정과장은 “유기질비료(퇴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경작농지를 농업경영체에 빠짐없이 등록해야 하며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예산 12억원으로 53만포의 유기질비료를 관내농가에 지원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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