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개발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충남 부여군은 지난 6일 부여읍 계백로에 위치한 향토음식점 연잎담 1호점 문을 열고 본격적인 향토음식 알리기에 나섰다.
향토음식점 ‘연잎담’은 군의 향토음식 외식산업 모델개발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농산물을 촉진하고 지역 문화상품으로 발굴, 지역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육성하는 대표 향토음식점이다.
‘연잎담’이라는 이름은 연잎의 순수함과 건강함을 담은 음식을 의미하며 부여 지역의 식재료인 연잎으로 건강한 음식문화를 상징한다는 의미다.
연잎담에서는 세트메뉴인 ‘서동밥상’과 ‘선화밥상’을 비롯해 연근들깨즙탕 등 13종의 단품메뉴를 선보인다.
서동밥상은 연잎으로 싼 삼계탕을 주메뉴로 하여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됐고, 선화밥상은 연잎밥을 주메뉴로 연잎가루와 연근 등 여성에게 특히 좋은 음식으로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로컬푸드의 활성화와 웰빙을 추구하는 식생활 문화 트렌드로 지역의 건강한 식품자원을 활용한 향토음식이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 향토음식 발굴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향토음식 개발에만 멈추지 않고 부여 대표음식 부여10미 선정과 부여맛집을 새로이 발굴하는 등 이를 활용한 외식산업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홍보 및 농업소득 증대, 관광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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