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지난 6일 공설운동장에서 생물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합동 모의훈련에는 진도경찰서, 육군 제8539부대 제1대대, 해남소방서 진도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의 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무기명 물체를 발견한 상황에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신속·정확한 생물테러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의 위험성을 알리고 상황 발생 시 훈련과 같이 최선을 다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도/조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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