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느껴요"…현대건설, 체험형 안전교육관 개소
"몸으로 느껴요"…현대건설, 체험형 안전교육관 개소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1.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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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등 현장 발생 가능 재해 11종 직접 경험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 내부 전경.(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 내부 전경.(사진=현대건설)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미리 체험하고 대비할 수 있는 '현대건설 안전교육관'이 문을 열었다. 

현대건설은 7일 서울시 영등포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안전문화체험관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현대건설 및 계열사, 협력사 임직원 또는 외부 교육 희망자에게 건설현장 안전교육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660㎡ 규모의 내부는 건설현장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요인을 직접 경험하거나 가상현실로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체험 가능한 재해는 추락 및 화재, 낙하, 감전 등 11가지로 구성됐으며, 흙막이 붕괴 및 화재발화, 소화기 사용 실습 등 19가지 체험시설물도 설치됐다.

교육시간은 1회 기준 3시간이며, 현대건설은 내년 상반기부터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http://edu.hdec.co.kr)를 통해 체험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체험관을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우리나라 건설 산업의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