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치악산 둘레길 조성 업무협약’ 체결
횡성군, ‘치악산 둘레길 조성 업무협약’ 체결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11.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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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관광산업 활성화
치악산 둘레길
치악산 둘레길 노선도(자료=횡성군 제공)

강원 횡성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한규호 군수와 서인교 사무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악산 둘레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치악산 둘레길은 군과 원주시 간에 연계협력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전체 31.4㎞ 3개 코스로 구성됐다.

이중 1‧2코스와 3코스 일부는 원주구간이며 횡성구간은 3코스 수래너미~태종대 구간 8.4㎞코스다.

횡성구간 중 치악산국립공원 구역은 국립공원사무소 측에서 공사를 담당하고, 나머지 구간은 군에서 직접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내년 본격 착공해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이며, 협약을 통해 군과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협력해 탐방로의 효율적 관리 및 치악산권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본 사업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협력 강화와 치악산둘레길 브랜드 가치 증진 및 탐방객 편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한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횡성군과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공동으로 탐방로를 조성하고 관리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