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수소산업 육성‧상생발전 위한 유관기관 MOU체결
삼척시, 수소산업 육성‧상생발전 위한 유관기관 MOU체결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11.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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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1호 삼척 수소 충전소 구축사업 등 상호 협력키로

강원 삼척시와 강원테크노파크, 삼척농협은 7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시의 수소산업 육성 및 상생발전을 위해 ‘강원도 1호 삼척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의 수소산업 육성과 상생발전을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향후 참여주체인 시와 (재)강원테크노파크, 삼척농협의 역할분담 및 상호 연계협력을 위해 체결된다.

시는 수소충전소를 통해 기존 삼척농협 LPG 충전소를 복합으로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수소차량 보급과 운행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수소차량 운행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은 강원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총 30억원(환경부 15억원, 도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이달 중 업체를 선정하고 다음달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수소충전소가 구축되는 시기에 맞춰 20여 대의 수소차량을 민간에게 보급할 예정”이라며 “향후 삼척시는 수소차량 운행기반 구축은 물론 수소를 이용한 신에너지 산업과 이를 이용한 전·후방 산업의 육성을 통해 수소경제사회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소차량은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전기를 발생시키고, 그 전기의 힘으로 차량을 운행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및 다른 오염물질 배출 없이 물만을 배출하는 친환경 차량이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