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도내 군장병과 함께하는 ‘오일소풍’개최
강원문화재단, 도내 군장병과 함께하는 ‘오일소풍’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11.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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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군 장병 대상 특별 멘토 7인의 직업 비전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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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생나눔교실 강원권 기획사업 오일소풍’ 안내 포스터(자료=강원문화재단 제공)

(재)강원문화재단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육군 제12사단 내 체육관에서 ‘2018 인생나눔교실 강원권 기획사업 오일소풍:오직 한 사람을 위한 인문학 소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융성 정책의 일환으로 4년 연속 운영되는 사업이며,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 간 인문학적 소통을 통해 풍부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도내 군 장병들이 특별 멘토와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인생나눔교실 기획사업 동네 인문학 캠프에 참여한 군 장병 및 부대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 올해 재차 추진되는 직업 비전 멘토링이다.

재단은 지난해 인문‧문화예술에 국한된 멘토링 분야를 올해에는 농부,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운영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로 1일 7명 총 15명의 특별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관련한 인문학적 멘토링 방법으로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도록 했다.

멘토링을 진행할 특별 멘토들은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인사들로, 이하늘 강원일보 문화부 기자, 김보배 TBN 강원교통방송 캐스터, 안승주 영화제작자를 포함해 요식창업, 사진작가, 청년농부 등으로 구성됐다.

재단 관계자는 “작년에 이은 직업 비전 멘토링이 도내 군 장병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던 만큼 올해는 더욱 새로운 콘셉트의 공간 구성과 분위기를 조성해 가벼운 마음으로 소풍을 나와 한 사람의 인생이 전환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