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공공분양 아파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청약이 평균 5대 1, 최고 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진행된 인천시 서구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20가구 모집에 총 3189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5.14대 1이었으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74㎡A는 107가구 모집에 802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단지 내 최고인 7.5대 1에 달했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분양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첫 번째 공공분양 물량으로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한 까다로운 조건임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검단신도시 내 입지가 가장 우수한 데다 주변 분양 단지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 아파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452가구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115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2회분납제가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3일이고, 정당계약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1년7월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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