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018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와 영천시장기 테니스, 축구, 야구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2일부터 4일까지 영천체육관에서 2018 대한민국독도수호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독도수호 의지와 애국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2015년 이후 4년 연속 영천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도내 태권도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이다.
3일 개회식 식후 공연으로 진행한 독도플래시몹 공연과 독도사랑 스포츠단공연이 대회 분위기를 고취시켰으며 대회 기간 중 선수, 임원,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영천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영천시민테니스장에서는 제38회 영천시장배 테니스 대회가 개최됐다. 27개 팀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부 우승 동부클럽A, 준우승 어울림클럽A, 3위 영천시청A, 임고클럽A가 차지했으며, 2부 우승 영천시청B, 어울림클럽C, 3위 영화클럽A, 동부클럽B가 차지했다.
4일에는 강변체육공원에서 제18회 영천시장기 축구대회를 개막했으며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로 나누어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 결승전을 치룬다.
이어 제11회 영천시장기 야구대회가 영천야구장에서 개막했으며, 16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매주 일요일에 경기를 진행해 오는 25일 결승전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 영천시 야구협회는 영천시 리틀야구단에 야구용품을 기증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대회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최기문 시장은 “체육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각종 대회를 통해 건강도시 영천을 만들어 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