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숲 우수사례 신규조성 분야 산림청장상 수상
경북 구미시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2018 명상 숲 우수사례 신규조성 분야’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6000만원의 사업비(국비)로 관내 지산초에 수목 12종 36본의 교목, 초화류 18종 2,000여 본을 식재, 학교 숲(715㎡)을 조성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명상 숲은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정서함양 증진을 위해 학교와 그 주변지역에 조성하는 숲을 말한다.
명상 숲 우수사례는 이 숲에 대한 품질향상과 운영활성화를 위해 산림청 지원으로 조성된 사업지를 대상으로 숲을 활용한 프로그램운영, 수목 및 시설물의 관리상태 등 7개 심사항목을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전환엽 시 공원녹지과장은 “내년에도 명상 숲 2개소를 조성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지역 녹지공간 조성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1999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공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명상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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