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첫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 2종 출시
전국 지자체 첫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 2종 출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8.11.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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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슈두유·오곡 크런치 등...경기도, 판교서 기념식

경기도가 경기도형 로컬-페어트레이드 브랜드 ‘Fair Trade by GGD’를 출범하고 ‘Fairday 캐슈두유’, ‘EQUAL 초콜릿 오곡 크런치’ 등 전국 지자체 최초의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 2종을 선보인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6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1층 PAN Soil & Society에서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형 로컬 페어트레이드 브랜드 ‘Fair Trade by GGD’ 출범 및 제품 2종에 대한 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제1호 경기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 ‘Fairday 캐슈두유’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잔다리마을공동체,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베트남 푸억홍 협동조합이 생산한 공정무역 인증 캐슈넛과 파주·오산 등 경기지역(잔다리마을공동체)에서 생산된 대두(콩)를 통째로 갈아 만들었으며 설탕, 향료, 증점제, 안정제 등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제2호 경기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인 ‘EQUAL 초콜릿 오곡 크런치’는 페루 산타로사 칠리아리와 소노모로 협동조합이 전통 방식으로 볶은 오곡(현미, 찹쌀, 보리, 통밀, 수수) 통곡물을 결합해 만든 제품이다.

공정식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 출시가 윤리적 소비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