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양천중앙도서관 건립 기공식’ 가져
독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양천중앙도서관 건립 기공식’ 가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11.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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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양천중앙도서관 첫삽 뜨다
(사진=김용만기자)
(사진=김용만 기자)

서울 양천구 도심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양천중앙도서관이 6일 신정동 1319-4, 5번지 내에서 ‘양천중앙도서관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신상균 양천구의회의장·시·구 의원, 관내학교장, 도서관장 및 평생학습 관련기관장, 등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목원중학교 난타공연, 영상고등학교 밴드공연, 김성종 명창 흥보가 판소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천중앙도서관은 구·시·국비, 항공기소음대책비 등 총 212억을 투자해 부지 1865제곱 (565)평에 건축 연면적 5666제곱(1716평)의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로 계획하고 주요시설로는 주차장, 보존서고, 전동식다목적강당, 문화강좌실, 어린이자료실과 열람실 및 개인독서공간 등 남녀 노소 대상별로 주민 커뮤니티 복합문화공간으로 구현됐다

향후 도서관이 건립되면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책을 보며 독서하고 또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해 평생교육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김용만기자)
(사진=김용만 기자)

이날 김수영 구창장은 축사를 통해 “양천중앙도서관이 건립되면 양천 주민의 독서문화서비스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고, 평생교육의 근간인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어린이부터 청소년, 지역의 어르신까지 도서관에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문화활동을 하며 시민과 함께 소통해 독서문화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중앙도서관은 6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 터파기 등 토목공사를 실시하고내년에는 지하 및 지상층 골조공사, 오는 2020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