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추진
음성군,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추진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8.11.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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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시 보험료의 90% 지원

충북 음성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자연재해, 우박 등 각종 사고와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고 보험 가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최근 이상저온, 폭염 피해 등이 잦아지면서 보험가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군은 인삼, 농업용 시설 등 폭설 시 피해가 우려되는 농업시설에 대해 농가의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농가의 비용 부담을 덜고 가입률 제고를 위해 복숭아의 경우 1㏊ ‘평균 수확량 예시’를 기준으로 총 보험료 583만5000원 중 90%인 525만원까지 지원하고 농가는 전체 보험료 중 10%인 58만3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농작물을 수확할 때까지로 가입대상은 인삼, 복숭아, 매실, 포도 등 9개 품목이며 가까운 농협에 방문해 오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불시에 찾아오는 농업재해를 미리 대비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 홍보와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