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지난 6일 군청 추사홀에서 2019년 천백년 역사를 맞이해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고 미래 예산의 나아갈 방향을 찾는 예산발전 미래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이승구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예산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예산앙상블앤하모닉 공연팀의 식전공연에 이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특별강연 △국토연구원 조판기 박사의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SOC 정책과 예산군의 대응방안’ 미래강연 등이 진행됐다.

군은 강연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관련 전문가를 섭외했고, 앞으로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고 정부정책의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은 내년에 지명 1100주년이 되는 해로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국내 최장의 예당호 출렁다리 개관 등 우리군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며 “오늘과 같은 강연을 통해 예산의 미래를 구상하고 함께 의견을 공유해 나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고 희망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정책 등 최신 정보를 신속히 수집하고 대비해 군민이 공감하고 우리 지역에 적합한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 등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예산/이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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