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베트남 후에시,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 체결
남양주-베트남 후에시,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 체결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8.11.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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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도시환경 등 상호 교류…민간도 교류 활성화
(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경기도 남양주시는 베트남 트어티엔후에성 후에시와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베트남 트어티엔후에성 후에시를 방문해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조광한 시장과 응웬 반 탄(Nguyen Van Thanh) 후에시장은 스포츠, 교육, 문화관광, 경제 및 도시환경 분야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민간교류를 활성화해 양 도시 간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후에시는 옛 응우엔 왕조(1802년~1945년)의 수도로 베트남 역사.문화의 중심지이며 베트남 정부가 선정한 1등급 도시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후에성, 티엔무사원, 차롱릉 등 7개 왕릉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후에시의 과거 모습과 미래 비전이 남양주와 유사하며, 오늘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 체결을 통해 두 도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문화적, 경제적 교류를 확대하여 상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