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개회, 내년도 주요업무 보고 청취
양주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개회, 내년도 주요업무 보고 청취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8.11.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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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의회 임재근의원
경기 양주시의회 임재근의원(사진=양주시의회 제공)

양주시의회는 6일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1일 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는 양주시와 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2019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내년도 본예산을 심사할 예산특별위원회 구성과 함께 위원장 및 간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주요업무 보고 일정은 6일부터 시설관리공단과 복지문화국 △7일 도시환경사업소, 일자리환경국, 평생교육진흥원 △9일 교통안전국, 도시성장전략국 △12일 농업기술센터, 도시주택국, 보건소 △13일 기획행정실, 미디어정보담당관, 감사담당관 순이다.

이희창 의장은 개회사에서 “양주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이번 업무보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료 의원들에게 내년도에 추진할 사업 계획을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임시회 첫 날인 오늘은 임재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주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 2건을 상정하여 의결하고, 시설관리공단과 복지문화국의 2019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다.

임재근 의원은 인터넷 보편화와 독자의 소비 패턴 변화 등으로 존립 기반이 약해진 지역서점의 영업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서점이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주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안순덕 의원은 개회 직후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양주시 공직자를 위한 복지시설 확충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양주시는 현재 직원의 스트레소 해소를 위한 16개의 직장동호회와 42개의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지만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양주시장은 직원 복지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한 힐링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