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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공동 대표이사 사장, 한영석·가삼현 사장 내정
현대중공업 공동 대표이사 사장, 한영석·가삼현 사장 내정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11.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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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조선 신현대·삼호중공업 이상균·오일뱅크 강달호 부사장 승진 내정
6일 현대중공업 공동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한영석 사장(좌)와 가삼현 사장(우)
6일 현대중공업 공동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한영석 사장(좌)와 가삼현 사장(우)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이후 그룹 사장단을 대폭 교체한다.

6일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내 조선 계열사와 정유 부문을 대표하는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신규 선임하는 등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현대중공업 공동 대표이사 사장에는 현대미포조선 한영석 사장과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가삼현 사장을 내정했다.

한영석 사장은 현대중공업에서 설계 및 생산본부장을 역임한 후 2016년 10월부터 현대미포조선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부임 이후 현대미포조선을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3년 연속 흑자로 이끌었다.

가삼현 사장은 현대중공업 선박영업본부에서 근무를 하다 런던지사장, 서울사무소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그룹선박해양영업대표를 맡아왔다.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중공업 신현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자리를 채운다. 신현대 사장은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계약관리, 의장, 시운전 담당을 거쳐 군산조선소장을 역임했다. 2016년 11월부터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사업대표를 맡아 왔다.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경영을 펼치고 있다는 평이다.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다. 이상균 사장은 현대중공업 선박건조 분야 현장 전문가 출신으로 2015년 8월 현대삼호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긴 후 생산본부장을 역임했다.

정유 부문 대표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은 강달호 부사장의 승진이 결정됐다. 강달호 사장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생산부문장, 중앙기술연구원장 등을 거친 후 2014년부터 안전생산본부장을 맡아 왔다. 그간 대산공장을 안전하게 가동하고 공정개선과 혁신에 앞장서며 현대오일뱅크 성장에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지난 7월 현대일렉트릭 대표에 취임한 정명림 부사장의 사장 승진도 이번에 함께 결정됐다.

이밖에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사업 대표에 박준성 전무, 엔진기계사업 대표에 이기동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 대표에 현대중공업 서유성 전무가 선임되는 등 현대중공업 사업본부 대표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기존 경영진들이 생존을 위한 위기극복에 매진했다면 새로운 경영진들은 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것”이라고 밝혔다.

s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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