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다음달 10일 ‘2018 순천시 다문화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다양한 나라의 가족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多(다)름을 넘어 어울림으로’를 슬로건으로 시가 주최하고 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주요인사 및 다문화가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한국사회에 안정적 정착으로 모범가정을 이루고 있는 다문화가족 4개 가정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가족상’을 시상하며, 대규모 플래시몹과 국가별 대항 체육대회, 세계 문화체험 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어린이들의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체조와 팀별 Ice Breaking 게임,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10번째 개최되는 ‘다문화 한마음 축제’가 다문화 가족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축제”라며 “모두가 하나돼 마음껏 웃고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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