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주택가 주차환경 대폭 개선
동작, 주택가 주차환경 대폭 개선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12.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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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공영주차장 639면 확보
동작구는 날로 증가하는 차량으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주택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1동 1공영주차장 건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공사를 시작 11월 준공한 상도1동 54-51호등 5필지의 거주자 노외주차장(1079㎡)에 39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그 동안 주택가 밀집지역의 무질서한 주차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어느정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이 지역은 평소 많은 차량들이 이동하는 곳으로 턱없이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민원이 자주 발생되곤 했으며, 도시계획시설(주차장) 사업추진 과정에서 해당 토지주 등과 수차례에 걸쳐 사업추진에 따른 보상방안등 절충안을 마련,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했다.

이곳에는 생활수준 향상과 여성운전자 증가에 맞춰 주차가 편리한 출입구 입구쪽에 여성전용주차면 7면을 확보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녹색의 여성전용 안내표시를 해 놓았으며, 인근 자투리 부지를 활용해 나무식재·조경석 배치 등으로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추었다.

주차장 명칭은 상도1동 지역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사전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해 주차장으로 통하는 도로(청석길)명칭과 동일한 ‘청석 주차장’으로 결정했다.

구는 주차장 건설을 위해 해당 필지의 빌라3동과 나대지를 매입했고, 이로 인한 토지매입비.보상비.건설비등 44억7천9백만원을 투입, 평면자주식의 형태로 건립했으며, 거주자 우선주차장 관리 방식으로 동작구도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