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축협 박재종 조합장, ‘자랑스러운 조합장상’ 수상
밀양축협 박재종 조합장, ‘자랑스러운 조합장상’ 수상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11.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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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기간 한우개량사업소 건립, 미량초우 브랜드화
상호금융 부분 괄목할 만한 성과 달성
사진 밀양축협
사진=밀양축협 제공

경남 밀양축협 박재종 조합장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대한민국 농업관련 기관단체장이 받는 최고의 상인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1300여 조합장 가운데 농민 소득증대와 농‧축협 균형발전, 농민조합원 소득증대 등에 최고의 성과를 거둔 조합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민국 조합장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밀양축협은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자랑스러운 조합장 시상식’에서 한우개량사업소 건립, 미량초우 브랜드 활성화와 전국 최초로 실시한 클린업 축산환경 개선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지난 2009년 밀양축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래 재임기간 동안 상호금융 부분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해 지난해 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사무소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이와 함께 박 조합장은 지난 1969년 제1회 가축품평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던 밀양 한우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한우고급육 아카데미 신설 등 각종 교육을 통해 축산농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2018년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함께 2018년 한우품평회에서 밀양한우가 2년 연속 통합 챔피언 등극에 이어 2018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종합부문 챔피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재종 조합장은 “개인적으로 부족한점이 많은데 이런 상을 받게 된 것은 우리 밀양의 양축농가와 임·직원들이 한뜻으로 열심히 해줬기에 가능했다"며 "이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다해 밀양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와 항상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