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7개 공공기관이 모여 일자리 창출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6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와 캠코 등 부산 지역 7개 공공기관은 이날 부산시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전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캠코를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임직원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점검했으며, 부산지역 사회적기업 임직원으로부터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부산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기관 협업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수렴해 중앙정부에서 정책화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기업 대표로 참석한 박한샘 미스터박대리 대표는 "부산 지역의 사회적 기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과 판로개척 등 경영활동 지원이 보다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한편, 캠코의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지난해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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