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SKT 합작' 핀크, 제휴은행 6곳 추가…내달 카드출시
'하나금융·SKT 합작' 핀크, 제휴은행 6곳 추가…내달 카드출시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8.11.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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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KEB하나은행 포함해 총 7곳으로 늘어
통합 '핀크카드'로 계좌 바꿔가며 결제 가능
 

하나금융그룹과 SKT가 합작한 핀테크 업체 '핀크'가 새마을금고 등 6개 은행과 새롭게 제휴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제휴를 맺게 된 업체는 우체국·새마을금고·신협·전북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 등 6개사로, 핀크는 기존 KEB하나은행을 포함해 총 7개 시중은행과 제휴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들 제휴은행 계좌를 연동하면 핀크 계좌 한도는 기존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핀크 계좌에 충전된 '핀크머니'를 통해서는 연 1.5~2% 캐시백을 제공받을 수 있고, 국내 금융기관에 무료로 송금할 수 있다.

핀크는 내달 초 제휴은행 계좌와 연동한 '핀크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일반 체크카드 기능이 포함된 것은 물론, 계좌를 최대 5개까지 연결해 필요에 따라 계좌를 바꿔 결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민응준 핀크 대표이사는 "제휴사와 협력을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wleic@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