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가을철 사과수확 일손돕기 ‘구슬땀’
의성, 가을철 사과수확 일손돕기 ‘구슬땀’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11.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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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 석탑리 농가서...영농피해 최소화 최선

경북 의성군은 본격적인 사과수확기를 맞아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5일 의성군청 기획실 이삼걸 실장 등 16명의 직원들은 안평면 석탑리 김모씨 농가를 찾아(2000㎡) 사과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김씨는“의성군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사과수확을 도와줘서 너무 고맙고, 일손을 덜어줘서 마음이 한결 가볍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날은 일손 돕기에 필요한 작업도구와 간식 및 점심식사 등을 직접 준비하여 내실 있는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성군은 실과소관별로 자체 일정을 수립하여 주민감동 서비스행정의 일환인 농촌 일손 돕기 지원 릴레이를 이어가 적기영농 실현과 영농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만성적인 농촌 인력감소에 대비해 도농인력중개사업 및 공무원 일손돕기 활동 등을 적극 펼쳐 많은 농가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성/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