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만나요”…영천, 별빛나이트투어 마무리
“내년에 만나요”…영천, 별빛나이트투어 마무리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11.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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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연인, 친구 등 1100여명 참여 ‘성황’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 3일 육군3사관학교, 국립영천호국원과 연계한 호국투어를 끝으로 지난 4월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마다 실시한 영천별빛나이트투어를 총 10회 약 1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영천별빛나이트투어에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하게 참여했다.

이번 호국나이트투어에는 85여명이 참가하는 등 영천 호국 프로그램에 열띤 호응을 보였다. 호국나이트투어는 육군3사관학교와 국립영천호국원과 협력해 호국정신이 깃든 영천을 알리기 위한 체류형 상품으로써 병영체험과 안보교육을 통해 호국역사를 배울 수 있다.

태권도장에서 단체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육군3사관학교에서 직접 다양한 병영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면서 “특히, 화려한 야간공연과 함께 군악대 공연, 별자리 강연, 직접 망원경으로 별보기 행사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유해복 관광진흥과장은 “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영천의 매력에 푹 빠져 다시 찾게 되는 영천관광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영천별빛나이트투어와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접목해 풍부한 관광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영천전통시장시티투어’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영천별빛나이트투어를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