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42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공적심사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접수한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후보자에 대한 공적심사위원을 14일까지 공개모집해 심사를 공정하게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적심사위원은 학계, 경제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 걸쳐 총 15명을 선발하며, 이달 말 위촉을 거쳐 다음달 4일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공적심사위원회는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후보자를 심사하여 대상, 본상 3명, 특별상 등 총 5명을 선발한다.
한편 시는 지난 1977년 첫 시상 후 지난해까지 41회에 걸쳐 총 131명(남 86, 여 45)의 자랑스러운 시민을 발굴했다. 역대 수상자에 대해서는 시 단위 각종 행사에 귀빈으로 초대하고, 수상 공적을 영구 기록 보존하는 등 예우를 하고 있다.
이상길 시 행정부시장은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시민상의 위상과 영예를 드높여 수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헌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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